본문 바로가기

센터언론보도

  • [2010-03-19]《조선일보》'범죄피해자 지원시설' 7월 서울에 문 연다
  • 등록일  :  2015.08.05 조회수  :  1,082 첨부파일  : 
  • 《조선일보》'범죄피해자 지원시설' 7월 서울에 문 연다

     

     

     

     

    입력 : 2010.03.02 01:24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흉악 범죄를 당한 피해자나 가족들이 심리치료와 자활훈련 등을 받을 수 있는 국립 범죄피해자 지원시설이 올해 하반기 서울에 문을 연다.

     

    법무부는 「스마일복지센터(가칭)」를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스마일복지센터는 정부 예산으로 지어지며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는 연간 최대 1200명의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최대 한 달까지 머물 수 있는 거주 공간이 마련된다.

    살인ㆍ강도ㆍ방화ㆍ강간 등 범죄를 당한 피해자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사전 심사를 거쳐 입소자격이 주어진다.

    입소기간은 최대 15일까지며,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의 정신과 전문의ㆍ간호사ㆍ상담사 등의 전문 인력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악회ㆍ미술관 관람ㆍ여행 등 센터 밖에서 진행되는 치유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범죄 피해자들의 신속한 경제적인 자활을 돕기 위해 외부 강사들을 초빙해 제과ㆍ제빵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서울시립 직업전문학교들과 연계해 입소자들이 미용ㆍ조리ㆍ요양보호사ㆍ용접 등의 각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스마일복지센터 위치는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인근 국유지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 ▲종로구 평창동 중 한 곳인데, 현재로서는 우면동이 가장 유력하다.